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솔트바이펩” ISO 22000 획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7:25:19
  • -
  • +
  • 인쇄
제주 한우 품질 표준화 실현, 프리미엄 브랜드‘목초(Mokcho)’ 출시로 수출 초석 마련
▲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솔트바이펩, ISO 22000 획득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솔트바이펩(대표 김영재)가 국제표준인증기관 BSI*로부터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솔트바이펩이 원물 관리–가공–숙성–포장–보관–유통 전 과정에 대한 엄격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추었음을 입증한다.

솔트바이펩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5성급 호텔 고객사(E.g., Hyatt, Josun 등)와의 협력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제주 한우의 홍콩·싱가포르·마카오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솔트바이펩은 국제인증 취득에 힘입어, 제주 한우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목초(Mokcho)’를 공식 출시했다. 처음 공개된 크라우드펀딩은 오픈 직후 전량 완판을 기록, 뒤이어 진행된 공영홈쇼핑 역시 성공적인 매출과 함께 시장 진입에 나섰다.

‘목초(Mokcho)’는 제주의 중산간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목초 사육 시스템과, 솔트바이펩이 자체 보유한 미생물·효소 기반 풍미 개선 기술 및 나노 전달체 요소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솔트바이펩 김영재 대표는 “제주는 조선 시대부터 중산간 공동목장을 기반으로 방목할 만큼 동아시아에서 가장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솔트바이펩만의 엄격한 품질관리·육질 고도화 기술을 거쳐 제주 한우를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 소개하는 데 성공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재 대표는 ISO 인증은 제주 한우를 국제표준에 맞춰 수출하기 위한 필수 단계인 만큼,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기반 접근으로 ‘K-Beef’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JDC는 솔트바이펩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위한 한우 육류 품질 개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센서 데이터 처리·IoT 및 AI 활용한 이미지 처리가 가능한 협력 기관·기술파트너와 연계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자금 확보·조달을 위해 투자 유치 및 벤처캐피탈 연계,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조력해왔다.

박재모 JDC 산업육성실장은“지역적 특성에 최첨단 식품 기술을 더한 솔트바이펩의 사업모델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지향하는 기술기반 산업구조에 완벽히 부합”한다며, “이번 솔트바이펩의 인증 취득 및 신규 상품 출시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어 뜻깊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군, 의료·돌봄 연계 강화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의원과 업무협약 연장을 체결했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서비스

충주시, 택견 인재 활성화 사업 본격 성과 도출

[뉴스스텝] 충주시는 충주의 대표 무형유산인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 인재 양성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관단체인 한국택견협회가 2021년부터 지도자 인력 자원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 온 ‘택견 인재양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택견 세계화이다.올해 멕시코에 22개소의 택견 전수관이 개관됐고, 현지 지도자 53명이 배출됐다.이 과정에서

2026년 달라지는 청주시 생활정책

[뉴스스텝] 청주시는 2026년 복지와 돌봄, 보건, 행정, 농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변화가 나타난다고 밝혔다.시는 전국적인 제도 개편과 충북도의 정책 변화 흐름에 발맞추는 한편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확대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방침이다.▶ (복지‧돌봄)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