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례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7:40:16
  • -
  • +
  • 인쇄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대비하는 내용 담아
▲ 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례 발의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는 지난달26일 제306회 1차 정례회에서 이향숙 의원(삼성1·삼성2·대치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향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인구와 건물밀집도가 높아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이 시급한 강남구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확대하고 민선 8기의 ‘그린 스마트 시티’ 비전에 발맞춰 녹색성장 실현 및 구민의 주거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조례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염, 폭우, 산불 등 자연재해 및 이상기후의 원인이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2018년 기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가 건물부문에서 발생했다는 결과를 근거로 들어 온실가스를 감축을 목표로 관내에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들을 명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나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근거에 관한 조항이 있으며, 사용승인을 받은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규정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등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 제고 사업에 대한 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향숙 의원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범지구적으로 심각한 이상기후를 발생시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라면서 "강남구의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해당 조례를 통해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