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하지? 온가족 함께 송파책박물관 체험교육 즐겨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17:40:46
  • -
  • +
  • 인쇄
송파구책박물관, 오는 12월 10일까지 주말마다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3종 운영
▲ 주말에 뭐하지? 온가족 함께 송파책박물관 체험교육 즐겨요

[뉴스스텝] 송파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든 주민들을 위해 송파책박물관을 통해 주말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로 대상을 구분하여 ‘뾰족뾰족 세모세모 책’,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 ‘비밀의 서재, 할아버지의 책을 찾아라!’ 등 3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뾰족뾰족 세모세모 책’은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다양한 책의 형태를 이해하고 삼각뿔 형태의 입체 책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 도형을 찾아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는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 1부 ‘향유’와 연계하여 조선시대 책문화 발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세책점 어린이 사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조선 후기의 책 문화를 이해하고, 조선시대 제본 방식인 오침안정법을 활용하여 책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밀의 서재, 할아버지의 책을 찾아라!’는 상설전시 2부 ‘소통’과 연계하여 전시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시대별 베스트셀러를 통해 현대사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장을 마련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3권의 책을 찾는 미션을 풀고 입체카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책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파책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동안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가족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송파책박물관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백란라이온스클럽, 부산 동래구에 성품 전달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백란라이온스클럽(회장 조명숙)으로부터 여성 속옷 1,150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동래구 등대지기 푸드마켓에 전달되어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무료 나눔될 예정이다. 조명숙 회장은 “지역 여성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 및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

국세청, 2025년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조세포탈범·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및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명단 공개

[뉴스스텝] 국세청은 12월 12일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등 위반자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 등으로, 이번에는 실제 기부금 수령액보다 많은

부산시의회 박진수 의원, 공공시설 ‘픽시 반입·대여 금지’명문화… 전국 최초 실질적 규제

[뉴스스텝] 2025년 12월, 박진수 부산광역시의원은 '부산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브레이크 미장착 자전거(일명 ‘픽시형 자전거’)의 공공장소 반입 및 대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실질적 규제를 명문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픽시형 자전거는 구조적으로 제동장치가 없어 도로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