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17:45:15
  • -
  • +
  • 인쇄
수출유관기관, 산업현장 및 관광지 방문으로 도정 공감대 높일 예정
▲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협력을 위해 1996년부터 해외 거주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는 기존 해외통상자문관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23개국에서 34명을 자문관으로 새로 위촉했고, 자문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새롭게 위촉된 11개국 12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에 앞서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참석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설명회에서는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과 비전 설명, 경상남도 투자환경 및 주요 관광 투자처 소개, 경상남도 권역별 관광지와 테마별 여행 등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해외통상자문관의 주요 임무인 도내 수출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도정 핵심과제인 투자유치와 관광홍보를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외통상자문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해외통상자문관 한분 한분이 경남도의 민간 경제외교관으로서 역할이 크다.”라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며, 경상남도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또한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무역 등 수출유관기관을 방문해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국내 최대 종합 발전설비 및 에너지전문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산업현장도 체험한다.

14일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냉동김밥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하동군 소재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을 방문한 후 산청 동의보감촌 등 경남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