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제주가 행복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17:35:23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새로운 인생 2막 향한 발걸음 공직자 모두 응원”
▲ “당신이 있어 제주가 행복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뉴스스텝] “당신의 모든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제주,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중환 이사관을 포함한 37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20년, 길게는 38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이날 행사는 재직공무원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퇴직자 추억 영상 상영,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격려사, 퇴직 공무원들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공직생활 기간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사업을 끝까지 지켜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제주가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향해 처음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축하드리고 제주도청 공직자 모두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 공무원들이 다져놓은 기반 위에 제주는 새로운 도약과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그 과정에 새로운 방법으로 함께해 주시고, 퇴직자 여러분이 걸어온 길 이상으로 큰 역할을 해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창헌 지방부이사관은 퇴임사를 통해 “36년 근무기간 동안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일을 겪은 것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지금 생각하면 공직생활이 정말 좋았고,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직원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의 인생이 시작돼도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공직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 봉사하고 사회에 적응하며 새로운 인생을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