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키오스크로 어르신 어깨 활짝! 광진구, 생활 속 디지털 세상‘스마트경로당’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3 17:30:26
  • -
  • +
  • 인쇄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선정, 15개 경로당 스마트경로당으로 운영
▲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스텝] 광진구가 내년부터 IoT, 디지털 기술 활용한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경로당 무인 운영 시스템과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공모’에 광진구가 시설환경 개선 분야 선도 자치구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총 8억여 원을 투입해 중곡4동 대원경로당 등 지역 내 15개 경로당에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경로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설 관리 부담이 최소화된 안전한 활동 공간을 확보하며, 급변하는 세상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과 행복한 여가 시간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노후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경로당의 출입관리시스템, 조명관리시스템, 안전제어시스템, 공기질관리시스템을 집에서 통제할 수 있는 무인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도어록,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일상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기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를 경로당에 설치해 지속적인 디지털 기기 학습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교육, 모바일뱅킹 교육 프로그램도 꼼꼼히 준비해 디지털 세상으로의 발걸음을 돕는다.

어르신들은 스마트경로당에서 대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화면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동영상,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는 멀티터치 게임 테이블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빛·바람·물을 자동으로 공급하고 온도와 조명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IoT 스마트팜으로 실내에서 365일 신선한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주거, 일자리, 교육, 여가 등 어르신의 삶을 어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천시 보건소, 시민 안전을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제천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오후 제천시 종합보건복지센터 뒤편 주차장에서 의림지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소방 안전의식 향상 및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하여 실제적인 훈련을 진행했다.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영동군청 및 관내 4개 기업, 가족친화인증 취득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은 군청을 비롯해 관내 4개 기업(옥잠화영농조합법인, ㈜한국크레아, 천지바이오, 한신기업㈜)이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로,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관은 중앙부처·지자체·금융기관 등에서 다

제천시 중앙동 지사협, 취약계층 노후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지원사업 실시

[뉴스스텝]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취약계층 노후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지원사업’을 지난 11월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지정 후원금을 지원받아 추진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중앙동 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1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협의체는 전문 업체와 함께 분전함, 누전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