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7:45:06
  • -
  • +
  • 인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부품 제조 능력 확보
▲ 국방부

[뉴스스텝] 국방부는 1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부품 제조 능력 확보 및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방부와 산업부는 2017년에도 국방분야 3D프린팅 제조 기술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금속부품에 대한 제조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추진했다. 협약 유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기술 교류를 위해 재협약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업무협약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진행해 왔다.

양 기관은 국방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 기반 구축, 또한 이를 업무 지원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양 기관은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부품의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내 3D프린팅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부품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군의 기술력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연구 기관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군 자체 제작 부품에 대한기술지원과 품질평가 등을 위해서 국방 분야에 특화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방부 이갑수 군수관리관은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앞으로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부품의 자체 제작 능력을 확보하여 전투 장비의 가동률 보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국방산업에 필요한 3D프린팅 관련 사업의 발굴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민군 기술협력이 활발히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산업부는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군의 3D프린팅 기술력 확보와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융위원회,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스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 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11월 25일 현재 총 2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

관세청, 케이(K)-푸드의 글로벌 수출 여정 돕는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최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를 개정해 1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여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간편하게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