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즐기는 지구 한바퀴! 글로벌 문화주간 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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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진흥원, 2025 전북 글로벌 문화주간 성황리에 마무리
▲ 전북에서 즐기는 지구 한바퀴! 글로벌 문화주간 성황

[뉴스스텝] 전북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북 글로벌 문화주간'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국제문화 체험과 글로벌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행사는 △외국인 방송인 토크콘서트 △글로벌 강연 △글로벌 체험부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한국 방송에서 활약 중인 인기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 40)와 럭키(인도 출신, 45)가 전북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지난 15일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K-컬쳐’, 럭키는 16일 ‘퍼스트, 인디아!’를 주제로 한국에서의 삶과 방송 활동, 문화 차이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는 유명 외국인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파키스탄 출신, 40)을 비롯한 인천 통일+센터,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세계와 환경 △세계무대 진출 경험 △국제개발협력 등의 유익한 강연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 를 도왔다. 또한, 실내전시관에서는 △세계 공예품 만들기 △세계 디저트 체험 △외국인 인식개선 캠페인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 청소년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김제 지평선고등학교 재학생은 “한국과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이 어떻게 한국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들으니 세계를 더 넓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꼭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일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외국인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참관한 군산 금강중학교 교사는 “그저 이론으로 배우는 다문화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이 학생들에게 훨씬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다”며 “이런 자리가 매년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도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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