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환승센터로 여는 교통혁신, "제3차 환승혁신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7:45:28
  • -
  • +
  • 인쇄
국토부·지자체·연구기관 함께 광역교통 환승체계 고도화 방안 논의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 13일 오후 서울에서 “모두가 편리하게 누리는 2030 환승센터 혁신방안”을 주제로 “제3차 환승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 포럼*은 빠르고 편리한 환승을 위한 환승 인식 제고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 날 포럼에서는 5개의 발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복합환승센터 사업구조 다각화 방안, 환승센터 개발 방향, AI 활용방안, Ex-Hub 활용 방안,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주제로 논의한다.

국토연구원(발표자 서민호 박사)과 대한교통학회 차동득 명예회장은 규제개선 및 절차단축, 복합환승센터 민관협의체 구성 등 복합환승센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및 사업구조 다각화 방안과 더불어, 핵심거점으로서 도시개발 선도 역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철도기술연구원(발표자 유소영 박사)과 한국도로공사(발표자 박재완 차장)는 디지털 트윈, AI 등을 이용한 환승시간 단축, 혼잡 완화 방안과 승·하차 시간 단축이 가능한 태그리스 시스템, 고속도로에서 시내교통과 시외·광역버스 환승이 가능한 Ex-Hub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통연구원(발표자 박태윤 박사)은 기존 제3차 환승센터 기본계획(’21~’25)의 성과와 시사점, ’26년 상반기 발표예정인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26~’30)의 비전 및 목표, 수도권·지방권 환승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지자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망이 복잡해지면서 교통수단 간 환승은 일상이 됐지만, 그에 비해 환승체계 고도화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환승혁신 포럼이 광역교통에서 환승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포럼의 결과는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등 환승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