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포항시립미술관 상반기 전시 ‘문 활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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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와 2025 지역원로작가전‘박수철, 오래된 꿈’을 선보인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는 신체 미술의 대가 프랑스 여성 거장 오를랑(ORLAN)의 개인전이다.

자신의 몸이 예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말하는 오를랑은 기술 매체를 활용한 변형된 가상의 신체를 통해 사회적 목소리를 예술적 실천으로 강력하게 전달한다.

작가 자신이 예술을 표현하는 창구이자 플랫폼이 된 오를랑은 포스트휴먼, 젠더, 기후 위기 등 여러 주제를 신체와 기술을 연결해 결합해 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트 휴먼을 넘어 전 지구적 미래의 기후 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인간의 신체 확장과 관련,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담은 신작을 공개한다.

2025 지역원로작가전 ‘박수철, 오래된 꿈’은 오랜 세월 화폭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온 박수철(1950~)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정식으로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그는 오직 열정 하나로 그림을 시작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항일요화가회’를 조직하고 개인 화실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 왔다.

이번 전시는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묵묵히 예술가의 삶을 걸어온 박수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의 오랜 꿈이었던 그림이 지닌 의미를 되새겨본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 다가오는 설날 연휴 기간(27~30일)에는 설날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내 미술관 방문 시에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전시 관람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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