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쿠아리움, 50만 관람객 달성 감사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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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추석 연휴 기간 ‘정서곤충 사육 체험’ 진행
▲ 정서곤충(장수풍뎅이 유충) 체험

[뉴스스텝]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50만 명 달성을 앞두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정서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 사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아쿠아리움 내 곤충체험전시관 1층 휴게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장수풍뎅이 유충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은 체험을 통해 발견한 유충을 분양받아 가정에서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사육하며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유충은 충북곤충연구소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직접 기른 개체들로, 어린이들의 생태 관찰 교육과 책임감 함양에 적합한 곤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육 안내서를 제공하여 올바른 생물 관리와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생명과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쿠아리움은 수산 생태뿐 아니라 곤충과 야생생물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생태·교육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아쿠아리움은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받아 누적 관람객 45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50만 관람객 달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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