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성산일출봉 ᄀᆞ라주켜'두 번째 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7:35:37
  • -
  • +
  • 인쇄
가족과 함께 하는 세계유산 성산일출봉 활용 프로그램 … 23일 진행
▲ 포스터-성산일출봉 고라주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성산일출봉 ᄀᆞ라주켜'두 번째 행사를 오는 23일 성산일출봉 수마포 해안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생태적·지질학적 가치를 체험을 통해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첫 번째 행사에서는 도내외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20팀이 참여해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즐겼다.

특히, ‘불을 뿜는 화산 이야기’ 구연동화 시연을 시작으로 ‘검은 모래, 흰 모래 체험’, ‘두근두근 화산실험’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검은 모래로 일출봉 만들기’와 ‘샌드위치로 지층 이해하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성산일출봉이 생성된 과정과 검은 모래의 형성 원리를 놀이와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동반한 보호자들도 일출봉 해안의 ‘일제동굴진지 체험’을 통해 지질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구를 위한 해양쓰레기 줍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해안 환경 보호에 나서며 자연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산일출봉 수마포 해안에서 총 4회(8/2, 8/23, 9/6, 10/18)에 걸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매회 20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이용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진흥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근하고, 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