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2월 수요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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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1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다채로운 융복합 공연 선보여
▲ 2025 수요콘서트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12월 1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12월의 ‘수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2월 공연은 ▲6회차 ‘조이오브뮤직’의'슈만, 환상과 사랑' ▲7회차 ‘사니 아트프로젝트’의'현(絃) 위에 머무는 선(線)'으로 구성되며, 클래식과 미술, 전통무용과 첼로가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6회차(12월 3일) 공연은 클래식 전문 단체 ‘조이오브뮤직’이 선보이는 '슈만, 환상과 사랑'이다.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의 시적 감성과 내면세계를 조명하며, 그가 아내 클라라 슈만을 향한 사랑을 담아 작곡한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전곡을 중심으로 낭만주의가 지닌 깊은 정서를 전한다. 공연 중에는 ‘환상’과 ‘사랑’을 주제로 한 낭만파 회화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감성적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조이오브뮤직’은 클래식 음악의 예술적 깊이를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하며, 관객이 음악 속에서 위로와 영감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클래식 전문 공연단체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승희, 피아노 반수진·나원진, 첼로 윤소희, 플루트 윤경아, 해설 한은미가 참여한다.

7회차(12월 10일) 공연은 ‘사니 아트프로젝트’가 한국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클래식, 국악, 첼로 연주를 결합한 융합 공연'현(絃) 위에 머무는 선(線)'을 선보인다. 한국무용의 섬세한 선(線)과 첼로의 깊은 음색이 만나 서로 다른 예술이 하나의 감정선으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궁중무용 '춘앵전',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대중적으로 알려진 '나 가거든', '아름다운 나라' 등을 재구성하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시도했다. 안무자 송효산, 첼로 손상원, 무용 이세이·유승아·정선아·신가인, 판소리 정승기가 참여해 익숙한 선율에 따뜻한 정서를 더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요콘서트’의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공연팀에게 전달된다. 또한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전체 좌석의 10%(약 10석 내외)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 관련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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