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폭염에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연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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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매일 시원한 생수 공급 예정
▲ 한 이동노동자가 지난 1일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치된 생수를 꺼내가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폭염 장기화에 따라 8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온열질환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생수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구는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금천구 디지털로 178, 퍼블릭가산 A동 511호) 내 얼음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지식산업센터 1층에 평일 1~2회 얼음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얼음 생수를 꺼내갈 수 있다.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는 상황에서 구는 8월 말까지 한 달간 매일 시원한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는 생수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아리수본부에서 생수 총 4,240병을 확보해 나눔을 이어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오는 13일 ㈜쿠팡이츠서비스와 협력하여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수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 쏟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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