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 미래농업 견인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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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정보공유의 장 ‘미래농업육성관’ 본격 운영 -
▲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을 뒷받침할 인재양성의 요람인 ‘미래농업육성관’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 연구·지도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인 교육공간 협소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60억 원(국비 28, 도비 32)을 투입해 ‘미래농업육성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6월부터 1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 및 시설 보완 등을 마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연면적 1,584㎡(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8석의 극장식 대강당 △농업인 교육용 워킹그룹실 △창업지원실 △농업정보영상실 △역사보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차세대 영농리더 과정, 농업마이스터 대학, 선도지도자 과정,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달 말 제주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또한 농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외에도 행사 및 회의 개최, 농업인 교육에 활용하는 등 제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은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을 위한 공간”이라며 “농업인 교육 및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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