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HCN충북방송-KT텔레캅, 소상공인 지원 위해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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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상 제작 및 홍보, 보안시스템 지원으로 소상공인 응원
▲ 왼쪽부터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회 회장, 최욱 HCN충북방송 총괄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기태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상당구지부장, 정효섭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희 KT텔레캅 충남충북본부 본부장

[뉴스스텝] 청주시는 24일 청주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HCN충북방송, KT텔레캅 충남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욱 HCN충북방송 총괄본부장, 이희 KT텔레캅 충남충북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정효섭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기태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상당구지부장,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회 회장 등 지역 소상공인 단체 대표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경기 침체와 경기 악화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HCN충북방송은 소상공인 단체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점포 홍보 영상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하고, 자체 온라인 홍보채널(블로그, 뉴스리포트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와 관련 정책 및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KT텔레캅 충남충북본부는 분기마다 1개 업체에게 1년간 보안시스템을 제공해 소상공인이 안전한 경영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관련 단체는 혜택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정보가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상호교류 및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HCN충북방송과 KT텔레캅 충남충북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알리는 데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1%대 초저금리 자금으로 상반기에 400억원을 공급하며,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이자(3%)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경제적 자립과 경영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도 올해 시작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경영안정자금의 지원한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기업당 8억원으로 진행한다. 매출 감소 등의 피해기업에 지원하는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최고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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