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2차 매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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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12월 15일, 1억여 원 들여 약 2만 주 매입 예정
▲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2차 매입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전연령층 개인 보유 주식 약 2만 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 시 도민 주체 방식(개인주 출자)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장기간 배당받지 못한 개인 주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인주 매입을 추진 해왔다.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6월 1차 매입을 추진, 약 2만 1,000주 1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2차로 추가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23년 제2차 개인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전연령층 개인주주 1,321명(도내 995명, 도외 326명)을 대상으로 매도 신청 서류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또한 매입률 제고를 위해 개인 주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주 등록 당시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비교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2,000주 이상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개인주 매도 의사가 있을 경우, 도 관광정책과(710-3033) 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 방법은 안내문에 따라 개인주 매도 서류 일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의사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매도 신청을 하지 못한 주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 및 홍보를 하고, 일정 주식을 보유한 개인 주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매입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36억여 원의 예산(2020년 4억 9,800만여 원, 2021년 25억 800만여 원, 2022년 5억 7,400만여 원, 2023년 6월 1억 600만여 원)을 투입해 총 75만여 주를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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