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시의원,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참석해 축사 밝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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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루 의원, ”본 축제로 5개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 강화 기대“
▲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시의원 축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31일 17시,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3일간 개최한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의 글로벌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중앙아시아의 무용단인 아이페리(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트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5개국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행사로 지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행사가 이어졌다.

31일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 축제 개막식은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안금상 중앙회장(중앙아시아문화예술협회 중앙회장), △서동정 대표(중앙아시아 문화예술협회 ‘아이-페리’ 대표) 등이 함께해 기념식 행사를 밝혔다.

3일간 이어지는 행사 개막식 전 이어진 축사에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수교 33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청계광장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특히,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정치, 경제뿐 아니라, 문화와 인적 교류를 통해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이제 그 관계는 단순한 국가 간 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의미를 다졌다.

3일 간 진행한 이번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는 31(금)은 ▲개막식 행사 및 축하공연, 11.1은 ▲문화공연 및 전통의상 패션쇼, 11.2은 ▲K-컬쳐 경연대회 및 민속 문화체험이 이어졌다.

개막식 및 축사 이후 1일차(31일) 행사인 축하공연은 △키르기스스탄 공연, △바이올린, 컨트라베이스 연주, △소해금 연주, △타지키스탄 공연, △어코디언 연주, △카자흐스탄 공연, △투르크메니스탄 공연, △우즈베키스탄 공연 등 총 13개 팀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 아래 공연 등 2시간 반 가량의 연주가 이어졌다.

다음 날인 2일차(11.1) 축하 공연은 11월 첫 주말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약 4시 반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무예시연, △키르기스스탄 노래, △메아리예술단 축하공연, △주화민속예술단 축하공연, △중앙아시아 민속무용,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고려인 민속무용, △키르기스스탄 민속무용, △다국적, 한복, 중앙아시아 패션쇼 등 총 26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노래와 춤,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의 마지막 날인 3일차(11.2) 축하공연은 △사계절 무용, △현대무용, △우즈베키스탄 악기연주 및 노래, △퓨전플룻/팜플리스트, △키르기스스탄 노래, △고려인3세,4세 노래, △북한천재기타리스트 등 27개 팀의 멋진 공연과 시상식, 기념촬영,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3일간 진행한 이번 한국-중앙아 수교 33주년 기념 문화축제 행사는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한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친선도모, △국제문화교류를 폭넓게 이해시키는 민간 외교 수행으로, 상호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 △국제문화협력 교류 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민간교류 창구로써의 역할 수행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류 문화 전파에도 기여하고자 개최한 행사로 향후 국제문화교류 활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아름다운 공연 감상과 음악, 춤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상호간의 교류, 다문화의 이해와 화합의 장인 흥겨운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울시의회 역시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확대, 다문화 공존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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