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겨울철 대설 ․ 한파 대비 재난상황실 운영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7: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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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예․경보시설 사전 정비 등 예방 활동, 24시간 재난상황 관제 추진
▲ 제주도, 겨울철 대설 ․ 한파 대비 재난상황실 운영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 유지 및 신속한 상황전파 등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겨울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23.11.15~’24.3.15)을 강화한다.

올해 겨울은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이달 14일까지 재난 관련부서·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와 재난 예경보시설을 정비하고, 정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며,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적설 취약도로, 고립우려 지역 등에 대한 재난안전용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상황전파 및적설관측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상시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문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도민 및 관광객에게 기상특보 상황 및 도민안전 행동요령 등 재난상황과 대응방법을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대설·한파 기상특보 상황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재난CCTV, 적설정보, 교통통제상황, 강우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에게 필요한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사전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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