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해 제주도 서귀북초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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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마을회 등 주민 의견 수렴해 개선 방안 모색
▲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해 제주도 서귀북초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30일 오후 서귀포시 서귀북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북초 북쪽 울타리 인접 도로는 폭이 협소해 오가는 차량 옆으로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어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회의는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주민,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전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각 담당기관에서 개선방안, 문제점, 협업사항 등을 검토한 뒤 참석해 신속한 논의 및 효율적인 합동 현장점검이 이뤄지도록 했다.

회의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시, 제주도 교육청,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은 물론, 서귀북초 학교운영위원회,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노인회·마을회·통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청소년지도자협의회·연합청년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체육회 등 지역주민 협의체가 참여한다.

특히 학교 북쪽 울타리 인접 도로 일대의 어린이 안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학교 측과 지역주민, 교통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소한 도로폭, 교통량, 학생들 이동량, 지역주거 실태 등 현장의 전반적인 상황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안전협의체에서 확정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각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추진 시 문제점, 상호 협업 분야, 추진상황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도모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학교 주변 위해환경 개선을 위해 유기적인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 교육청과 협조해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논의를 거쳐 운영방안을 결정해 추진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실질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가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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