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소산업 민관산학 협력 기반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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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협의체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협약도
▲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제5회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가 열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협약을 하고,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등 민관산학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장사인 GS칼텍스와 부회장사인 남해화학과 덕양에너젠에서 주최한 가운데 효성중공업, 한국남동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수소산업 관련 28개 주요 기관과 예비수소전문기업 7개사, 여수산단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선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장이 국내외 에너지산업 동향 분석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수전해 스텍 제조 및 연료전지발전 전문기업인 코멤텍이 전남 수소 전문기업 성장사례를 설명하고,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인 빈센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협의체 공동 기획 방안, 정책 건의사항, 기업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참석 기관들은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7개 사 간 지원 협약도 했다. 선정된 기업엔 수소 분야 진입 기업을 위한 엔트리,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을 위한 테크, 수소산업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위한 비즈 등 프로그램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석유화학과 철강 중심의 탄소다배출 산업이 밀집된 전남 동부권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절실한 시점에 놓였다”며 “지금이야말로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때다. 현재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전남이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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