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9 17:45:30
  • -
  • +
  • 인쇄
▲ 정선군,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

[뉴스스텝] 정선군은 다음달 8일까지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핵심 기반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최저가 보상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에는 227명, 2024년에는 49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하는 중·소 농가에 단기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량 및 농가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했으며 배치 인원 및 운영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된 만큼 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달 8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 및 농업법인, 적정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 제공 가능 농가, 최소 근무 일수 보장이 가능한 농가 등이며,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농가에서 근로하게 된다. 사업에 관한 사항은 정선군청 농업정책과 농촌활력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촌활성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내셔널국가대표PT센터 직장체험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조직 운영 및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현장 경험 확대를 위해 내셔널국가대표PT센터(대표 김택용)와 직장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이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사업 운영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직 내 역할과 고객 관리, 서비스 운영 등 경영 전반의 실무를

중기부,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해외 진출 원스톱 지원한다

[뉴스스텝]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 제257차 월례회 주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57차 월례회가 13일 양양 오색그린야드 호텔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의 주재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은 그간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정책과제 추진 안건을 토의했으며 '동서고속화철도 화천구간 선로 교량화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강원 북부를 1시간대 생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