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민 마음건강검진·상담비 지원으로 건강한 일상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7:00:05
  • -
  • +
  • 인쇄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 조기 점검 지원… 관내 정신의료기관 7곳 참여
▲ 광진구, 구민 마음건강검진·상담비 지원으로 건강한 일상 돕는다

[뉴스스텝] 광진구가 구민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심리적 문제를 조기 발견해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치료를 망설이던 이들이 더욱 쉽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비를 지원하고, 정신건강 위험 요인의 치료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광진구민으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최근 1년 이내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 있거나 본 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사업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약물치료에 앞서 상담 중심의 초기 개입으로 심리적 부담을 낮춰,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첫 방문 시 개인정보 제공 및 상담 결과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우울 등 선별검사와 평가, 전문의 면담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2~3차 방문 시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비는 최대 3회차까지 지원하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회 방문 시 4만 원, 2회부터 3회까지는 회당 2만 원이 지원돼 최대 8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제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참여기관 수를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동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건대하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성모평온한마음의원 등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며, 전체 명단은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누리집 ‘블루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62)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스트레스가 심리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시대에 마음건강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우울·불안 등을 겪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지사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출범…대통령 파격지원 약속”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확인, 오는 7월 ‘대한민국 제1호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구체적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이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17∼19일 공식 방한…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뉴스스텝]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멜로니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며,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양자 방한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

이재명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두 번째이며, 일본 정상과의 만남은 취임 후 총 다섯 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청와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