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기초생활거점‘백산누리센터’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7:35:06
  • -
  • +
  • 인쇄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일환으로 복합 공간 조성
▲ 백산누리센터준공식

[뉴스스텝] 김제시가 10일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백산누리센터’ 준공식을 열고 농촌 복지․문화 중심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지・문화 복합공간 조성과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경관 정비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백산누리센터’는 다목적 강당, 공동세탁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향후 백산면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핵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은 백산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진다. 복지・문화 기능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백산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자생적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백산누리센터가 마을 활력을 회복할 생활거점이자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전북권 4대 도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한 기반을 하나씩 차근차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