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미래학교 조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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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교 45동 준공, 학생‧교직원 만족도 높아
▲ 충북교육청,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미래학교 조성 박차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담을 수 있도록 노후 학교 시설의 개축,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도내 33교 45동에 3,0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까지 대부분 준공을 마쳤다.

우암초등학교, 내수중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운호고등학교, 진천고등학교 등은 학생‧교직원이 ▲공간 활용성 ▲쾌적성 ▲디지털 편리성 ▲자연친화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했다.

특히, 사전기획 단계부터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공간 설계에 의견을 반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충북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단위 연계사업 추진 ▲스마트 기반 다채움 공간 조성 ▲융복합 다목적 공간 구현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학교를 머물고 싶고 생활하기 좋은 배움의 장으로 바꾸는 공간혁신 프로젝트이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만족도 높은 사업을 지속하여 2028년까지 40년 이상 노후된 건물 61동(167,750㎡)을 교육공동체가 만족하게 사용하는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으로,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는 공간, 미래교육을 담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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