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친환경에너지로 물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7:45:14
  • -
  • +
  • 인쇄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 행사 사진

[뉴스스텝] 제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연치유도시 제천, 친환경에너지를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걸맞은 지역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수소·태양광·이차전지·양수발전 등 미래 에너지 기술 전시, ▲AR·VR 체험, ▲수소차 시승, ▲분리배출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수소·태양광·탄소중립 관련 학술행사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Energy Job 콘서트’는 청년 인재와 에너지 기업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진로·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시 관계자는“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자, 제천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친환경 에너지 중심도시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자율방범대 거점시설 안정적 확보 관심 촉구”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 의원(단양)은 26일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율방범대 거점시설 확보를 위해 국·공유재산의 무상 대부·사용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충청북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의원은 “우리 도에서 활동하는 215개 지역대 가운데 11개 지역대는 전용 초소가 없어서 복지센터나 민간 사무실 등을 빌려 쓰고 있다”며 자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 '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 무거동)은 공무원의 적법한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당한 직무수행으로 인해 피소 또는 기소될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그동안 공무원들이 부당한 민원, 고소·고발로 소송에 휘말릴 경우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울산광역시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출범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권태호 의원은 26일 세종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차원의 기후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입법·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회 산하 기구로, 광역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