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제주 농생명소재 활용한 가정간편식 가능성 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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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제주TP, 25일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하반기 워크숍 개최
▲ 제주대학교・제주TP, 25일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하반기 워크숍

[뉴스스텝]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5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2024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소멸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식풉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도내 기업, 대학·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제주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정창화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대체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대량생산 가능 공정 확립과 제품 다양화 등 표준 시험법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욱 현대그린푸드 수석연구원은 ‘지역 농산물 활용 HMR 개발 및 마케팅 현황’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신제품 트렌드 및 고객중심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어 제주 선도기업 영농조합법인 제주웰빙의 김봉현 부사장은 지역 농생명자원 활용 사업화 성공사례인 “애월아빠들”브랜드 마케팅 노하우를 소개하며 새싹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TP는 보유하고 있는 청정기능성식품공장의 주요 장비와 시설 등을 소개하고 지원사업과 연계한 활용혜택을 설명했다.

문용석 원장은 “제주의 특색있는 식재료와 식문화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화를 통해 제주기업들이 식품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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