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ES 2026' 현장서 글로벌 기술 ․ 외교 네트워크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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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엘지(LG) ▲현대차그룹 등 기업 전시관 방문 및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부사장과의 면담… 미래 산업 경쟁력 및 해외 투자유치 기반 확대
▲ 좌측부터 부산경제진흥원장 송복철 부산시장 박형준 헝가리 수출진흥청 , , (HEPA) 부대표 Dr. Gábor Peter Artner

[뉴스스텝] 부산시는 'CES 2026' 현지 일정에서 글로벌 기술·외교 네트워크를 연이어 가동하며,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투자유치 기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1월 7일(현지시간)] ▲통합부산관에서 부산경제진흥원과 헝가리 수출진흥청(HEPA)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과 경제‧무역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윈(Wynn)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미래 기술 전략을 확인했다.

[1월 8일(현지시간)] ▲'CES 2026'의 핵심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를 투어하며, ‘엘지(LG)전자’와 ‘현대차그룹’ 전시관 등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등 주요 최신 기술 트렌트를 살폈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현재 시는 ▲로봇·인공지능(AI) 융합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물류 고도화 ▲미래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실증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산업현장과 도시공간에서 실증이 가능한 로봇·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로봇·인공지능(AI) 기술 동향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제조업의 자동화·지능화를 촉진하고, 도시 문제 해결형 로봇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형 로봇 산업 생태계 조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국내외 기업·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정책적 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CES 주최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부산과 CES 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부산 기업의 지속적인 CES 참여 확대와 글로벌 기술·투자 네트워크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기술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협력 모델과 지역 신생 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양측은 CES의 주요 기술 트렌드로 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꼽으며 시가 추진 중인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첨단전략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공감했고, 향후 부산 방문 등 협력 확대 의지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에는 미 프로 미식축구(NFL) 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Las Vegas Raiders)의 홈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을 방문해 레이더스 구단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대형 스포츠 기반 시설이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개장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미 프로 미식축구(NFL) 경기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 국제 스포츠 이벤트, 전시·컨벤션 등 개최가 가능한 복합시설로, 연중 상시 활용을 통해 관광과 소비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문화 융합형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레이더스 구단의 운영 전략, 경기장 기반 시설 조성 및 운영 방식,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확장 전략 등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구단 및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대형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도시 재생, 관광 활성화, 민간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6'은 기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 산업과 도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반 시설(인프라) 운영 사례를 부산의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 혁신 정책에 적극 접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이 기술·문화·스포츠·관광이 융합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과 민간 투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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