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광택시 기사 대상 선진지 견학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7:35:26
  • -
  • +
  • 인쇄
포항 관광택시 기사 9명, 김천시 관광택시 운영사례 직접 체험
▲ 포항 관광택시 기사 9명, 김천시 관광택시 운영사례 직접 체험

[뉴스스텝] 포항시는 25일 경북 김천시에서 관광택시 기사 9명이 참여한 관광택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김천시 관광택시 운영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포항 관광택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부항댐 관광단지, 자산동 벽화마을 등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택시로 둘러보며,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해설 포인트와 서비스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포항 관광택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추석 연휴와 2025 APEC 정상회의로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견학은 운영 전략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사전에 점검·연구해 향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추석맞이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타보소 관광택시’ 앱으로 예약하면 이용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차량당 최대 5시간까지 지원된다.

예를 들어 3시간 기본요금 8만 원은 5만 6천 원, 5시간 기본요금 12만 5천 원은 8만 7천 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포항 관광택시는 예약을 통해 KTX 포항역, 포항경주공항,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관광지에 대한 지식을 갖춘 기사들이 직접 안내를 맡아 맞춤형 코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포항의 매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체험한 다양한 사례를 관광택시 운영에 반영해,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