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춘남녀 1박 2일 만남행사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7: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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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혼남녀 각 15명 온라인으로 모집
▲ 속초시, 청춘남녀 1박 2일 만남행사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양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에서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속세 초월 인연만들기 with 낙산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결혼·가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로테이션 차담 데이트 △파도 명상 △커플 요가 △마음 연꽃 등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시간도 운영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나눈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 9시부터 10월 17일 18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집 인원은 남 15명, 여 15명 등 총 30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29~39세(1996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로, △신청자 본인이 속초시 거주 △부·모 중 1인이 속초시 거주 △직장이 속초시 소재 △속초시 친선우호도시 지자체(서울 종로·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직원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는 높은 경쟁률과 커플 성사율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 낙산사에서 열린 5기 행사에는 1,501명이 지원해 70:1의 경쟁률 속 20명이 참가했고, 최종 6커플이 탄생했다. 올해 신흥사 행사에는 2,620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24명 중 6커플이 성사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인연을 이어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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