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허 빅데이터로 신(新)산업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7:40:41
  • -
  • +
  • 인쇄
연구기관, 학계 등 기술-정책-사업화 연계 전략 중심 논의 -
▲ - 기술중심의 산업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산업대전환 토론회”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특허(기술)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기술 도출과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기업지원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티비즈 등 국내 연구기관 및 특허 지원 기업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사업화로 연계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A to F’로 대변되는 신정부 첨단산업 정책 방향 제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수석연구원) ▴과학기술 분야 특허의 중요성과 사례(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준하 그룹장) ▴탄소중립연료 엔진을 중심으로 한 첨단모빌리티 기술 경쟁력(한국특허전략개발원 경태원 첨단모빌리티 전담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북 특허 자료 분석 결과와 경북형 산업 전략 수립 방향 제안(㈜티비즈 김정목 대표이사 및 변리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과제·규제개선·기업 수요 과제 등을 수렴했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유망기술과 정책·사업화 과제를,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 학계, 시군과 협력해 후속 연구, 시범사업, 규제 특례 연계 등 실행안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너지 등 경북의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민간투자 확대–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대전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첨단산업에서 경북의 산업역량을 점검하고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허 분석으로 지역의 강점을 재정의하고,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술·정책·기업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체화한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최태근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현장 사고사례와 원인 분석 △예방 대책 등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챌린지’ 동참

[뉴스스텝] 전남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은 15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9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목포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범도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심 의장은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심민섭 의장은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음식 산업의 발전

이복원 경제부지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방문... 과학기술 혁신 현장 점검

[뉴스스텝]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5일(수)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방문하여 과학기술 혁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역의 과학기술거점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현장 방문을 통해 도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연구개발(R&D) 및 과학기술 진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메타버스 지원센터, ICT 디바이스 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