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전남 조성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7:15:33
  • -
  • +
  • 인쇄
아동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서 유공자 표창·긍정양육 퍼포먼스
▲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아동전문보호기관이 개최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관계기관들과 아동학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학대전담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남의 아동학대 사례는 913건으로 전년(1천254건) 대비 2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사례가 2만 5천739건에서 2만 4천492건으로 4.8% 감소한 것에 비해 전남의 감소폭은 크게 두드러진다.

또한 아동 인구 1천 명당 피해아동 발견율은 4.03‰로 전국 평균(3.57‰)을 웃돌아 전남이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표는 학대 발생은 감소했지만, 실제 피해아동을 찾아내는 지역의 대응체계가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점과 전라남도지사 표창 14점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아동보호전담요원 A씨는 “아동학대 사례는 찾는 것도, 치료를 지원하는 것도 어려움이 많다”며 “그래도 우리가 노력해서 피해아동이 줄었다고 들으니 뿌듯하고 아동보호전담요원으로써 자긍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STOP 아동학대’ 메시지판에 손바닥 모양 시트를 붙이는 긍정양육 퍼포먼스를 진행, 학대 예방을 위해 모두가 함께 행동할 때 변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이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의 미래는 아이들의 오늘에 달려 있는 만큼, 도민 모두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경찰·교육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학대 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역량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리치료 연계 등을 강화해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회복하도록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재난 이후를 묻다… 지역어문학의 실천적 전환 모색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이 오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핵심역량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재난 이후 지역어문학의 실천적 전환”으로, 사회적·구조적 재난에 초점을 맞춰 우리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재난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하며, 이후의 삶에서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퍼런스홀과

충북도,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참가기업 및 공식후원사 모집

[뉴스스텝] 충북도와 청주시는 1월 14일부터 화장품·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의 참가기업 및 공식후원사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K-뷰티 중심지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충북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전시전문관 청주오스코에

예산군, 농업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 신청 접수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맞춤형 정보화 교육(초·중·고급 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2월 2일 1기를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총 10기로 운영되며, 기수당 20명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교육 과정은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한글 기초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블로그 기초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