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경상남도의원, 충무공초 현장 방문… “아이들이 놀 공간, 충분히 확보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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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서 운동장 부족 문제 지적 이후, 학교·교육청과 개선책 논의
▲ 정재욱 경상남도의원, 충무공초 현장 방문… “아이들이 놀 공간, 충분히 확보해야”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은 24일 진주 충무공초등학교를 방문해 운동장 협소 문제와 학생 놀이공간 부족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학교 운동장 법정기준 미달 문제에 대한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당시 경남 도내 전체 학교의 15.8%가 운동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도시·과밀학교의 경우 공간 부족이 특히 심각하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충무공초는 2019년 개교한 신도시 대규모 학교로, 현재 학생 수가 1,548명에 달한다.

그러나 운동장 면적은 1,479㎡에 그쳐 학생 규모에 비해 운동장이 매우 협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체육시설을 모두 포함하더라도 법정 기준 면적(4,896㎡)의 60%에도 미치지 못해 대표적인 운동장 부족 학교로 꼽힌다.

이날 현장에서 운동장 규모와 체육시설 현황을 직접 확인한 정 의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환경은 결국 발달권과 놀 권리를 제약하는 것”이라며, “신도시·과밀학교의 운동장 부족은 구조적인 사안인 만큼, 교육청이 중장기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측은 현재 학생들이 겪고 있는 운동·놀이공간의 불편과 그에 따른 교육적·안전상 어려움 등을 설명하며,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요구와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옥상 공간을 활용한 놀이공간 조성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일부 학교에서 옥상을 안전하게 보강해 놀이·체육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충무공초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정 의원은 “운동장 확장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학교라면 옥상, 자투리 공간, 인근 유휴부지 등 다양한 대체 놀이공간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며, “학교에서 선제적으로 공간 개선 계획을 제안하는 경우, 교육청이 보다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은 향후 학교 공간 여건과 안전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동장 확충이 어려운 학교를 중심으로 대체 놀이공간 조성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도내 전체 학교의 운동장·놀이공간 확충 과제를 지속적으로 챙기며, 교육청과 함께 아이들의 발달과 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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