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1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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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의회, 제1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마무리

[뉴스스텝] 종로구의회가 10월 22일 종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종로구 청소년의회의 본회의 및 폐회식을 개최하고 1년 과정을 마무리했다.

종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현실적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스스로 합의하여 결정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됐다.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8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2명, 총 1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2개의 상임위원회인 아동행복위원회(8명)와 청소년소통위원회(11명)을 운영했다.

그동안의 활동을 살펴보면 5차에 걸친 상임위원회를 통해 사업 기획안 및 조례안을 작성했고, 본회의는 줌으로 개최했다. 지금까지 처리된 안건은 2개이며 ‘종로구 누리 행복 놀이터 조성 사업기획안’과 ‘종로구 청소년 소통창구 앱 제작 사업기획안’으로 원안 가결됐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아동권리 토크콘서트와 골든벨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본회의 안건은 총 4건으로 ▲초등위원회 ‘종로구 동아리 활성화 앱 제작’ 사업 ▲초등위원회 종로구 조례 개정안 ▲중고등위원회 ‘종로구민 청와대 가이드’ 사업 ▲중고등위원회 종로구 조례 개정안 이다.

본회의는 개회선언, 자유발언, 심사보고,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을 포함한 안건심의와 폐회식으로 이루어졌다. 제1대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수료증을 수여하고 참가 소감을 발표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의원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라도균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제1대 종로구 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이렇게 열심히 활동해주어 기쁘고 대견하다”며 “지방자치는 주민의 소중한 권리이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회와 주민자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모집은 11~12월에 이루어져 2023년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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