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신년인사회서 2025년 미션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7:55:10
  • -
  • +
  • 인쇄
9일 오후 3~4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서 신년인사회 개최
▲ 2025 용산구 신년인사회

[뉴스스텝]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9일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구정 미션과 주요 추진정책 등을 직접 발표했다.

올 신년인사회에는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각계각층 구민 대표 등 800여 명이 자리를 빛냈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구정 미션을 ‘글로벌 도시로의 힘찬 전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용산’으로 정했다”라고 밝히며 “2025년에도 구민과 소통하며 함께 구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으로 변화된 용산의 모습과 결실을 ▲대외기관 수상 ▲공모사업 선정 ▲생활환경 변화 ▲생활밀착형 사업 순으로 설명했다.

다음으로 2025년을 이끌 주요정책을 ▲글로벌 도시조성 ▲지역경제 활력회복 ▲문화관광 ▲스마트 안전 ▲명품 교육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용산 등 분야별로 발표했다.

글로벌 도시조성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지하화,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에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에서 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력회복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지로서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 로컬브랜드 상권육성·강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밝혔다.

문화관광 주요정책으로는 관광특구 확대(혹은 추가) 신청, 용산문화재단 설립, 구청사 힐링정원~녹사평광장~이태원전망대 관광명소화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 확대, 스마트 도로열선, 용산형 범죄예방환경 디자인(CPTED) 등을 추진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명품 교육환경은 모든 세대가 생애주기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갈월동 역세권 청년주택 내 교육지원센터, 동빙고근린공원 내 어린이 영어도서관, 중장년을 위한 50플러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지침 개발, 전 구민 마음건강을 살필 온마음숲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행사 말미에 진행된 새해 소망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용산구 마음건강 캐릭터 ‘용사니’가 무대에 올라 박 구청장에게 소망함을 전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저와 1300명 용산 공직자들은 2025년 올해도 변함없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라며 “하늘을 향해 멀리 홀씨를 날리는 민들레와 같이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꿈과 열정으로 지속되는 용산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의회, 2025년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뉴스스텝] 동해시의회는 10월 1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동해시의회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입소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위문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민귀희 의장은 “추석은 나눔과 배려의 의미가 깊은 명절이다.

원주시, 10월 확대간부회의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유

[뉴스스텝] 원주시는 10월 1일 오후 5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9월 세 차례 간부회의를 통해 제시된 각 부서의 의견을 종합한 ‘원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이번 회의는 원도심의 주차 및 보행환경 개선,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청년 창업 지원, 숙박·야간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부서별 제안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원주시는 앞으로도

포항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전국적 모범사례 인정

[뉴스스텝]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신산업 중심의 고용 전략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지난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항시는 전국 41개 대도시급 지자체가 경쟁하는 ‘다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경상북도 주관 시·군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