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 초청 간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7:45:47
  • -
  • +
  • 인쇄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 초청 간담회

[뉴스스텝]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19일,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고양시 킨텍스) 금형 직종에서 세계를 제패한 김경필(춘천기계공고 ‘20년 졸)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선수의 지도교사, 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선수의 어머니(만천초 교사 나희심)도 초청해 금메달 수상을 축하하고 강원도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필 선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학교 선생님들은 물론 어머니와 함께해서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더욱 기쁘다”라면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최고의 기술인답게 대한민국의 미래기술을 이끌어가는 명장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명수 지도교사(삼척마이스터고)는 2019년 춘천기계공고 재직 시절, 김경필 선수가 전국대회 금메달 획득 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까지 선수 지도에 온 열정을 쏟았다.

선수가 졸업한 후에도 국가대표 훈련장까지 장거리 출장을 다니며 헌신적으로 지도했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기술 매니저로 참여해 김경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서기까지 혁혁히 기여했다.

박명수 교사는 금형뿐만 아니라 냉동기술, 통합제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데 공헌한 강원도 최우수 지도교사로 유명하다.

신경호 교육감은 “72년 역사 동안 최고의 숙련기술인이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강원도의 위상을 빛냈다”라며, “앞으로 김경필 선수와 같은 강원도 학생들이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기계공업고(교장 한재혁)는 직전 국제대회인 2019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서도 냉동기술 금메달을 수상했고 올해 9월 전국기능대회 금형직종에서 1위를 했다. 또한 201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탐산업훈장(기관 1위)을 수상한 후 은탑 2회(2013/2018년), 동탑 2회(2014/216년)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당진교육지원청, ‘사람다움을 키우는 교실’…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학급, 총 8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성교육 전문강사가 각 학급을 직접 방문해 총 4차시 수업을 운영했다. 수업은 존중, 공감, 경청 등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를 중심으

대구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서로서로 그림책을 따라 걷는 마음의 길’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라온제나호텔 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학생·학부모 마음회복 프로그램 ‘서로서로 그림책을 따라 함께 걷는 마음의 길’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학업,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

박수빈 서울시의원, 입법으로 세운 원칙, 현장에서 작동 중··· 서울시 공유재산 관리 내실화·투명성 강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이 대표 발의해 지난 7월 공포된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개정의 후속 조치들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의원은 우선 “지난 조례 개정을 통해서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의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했는데, 그 입법 취지가 제도 운영으로 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