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1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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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피지컬비치 등 일산청년광장 프로그램 ‘호응’
▲ 동구는 19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울산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나이트런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스텝] 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7월 18일~21일 사흘간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13만여 명이 참여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겼다.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식은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김태선 국회의원,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 시·구의원, HD현대중공업 노진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 인사말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 조선해양축제 주제 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였다. 이 공연은 동구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200여 명이 함께 꾸민 무대로, 동구 주민들의 진솔한 삶과 희망찬 미래를 뮤지컬, 댄스 등으로 선보였고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합창을 선보여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열린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왁스, 정수라, 수근, 마이진 등이 출연해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열창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쨰 날인 19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후에 동구 일대에서는 비가 그치면서 축제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6시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 워터밤에서는 아이를 목말 태운 아버지와 자녀와 함께 온 부부, 어르신 등 남녀노소가 모두 한데 신나게 어울렸다. 워터밤에 이어 오후 7시에 시작된 나이트런에서는 오전의 비 때문에 안전상의 우려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구간 대신 울기등대 방면으로 코스가 변경됐다. 참여자 1,200여 명은 안전 요원의 유도에 따라 일산해수욕장 입구~대왕암공원 울기등대 입구까지 3km 구간을 걸으며 동구의 여름밤을 만끽했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EDM파티가 열렸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학부, 가족 및 일반부 등 52팀이 참여한 기발한배 콘테스트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재료를 활용해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배를 현장에서 제작했고, 다 만든 바다에 띄워 경주를 펼치는 기발한 배 레이싱 대회도 열렸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주민과 동호인 등 10팀이 참가하는 일산바다합창제가 열렸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해상불꽃쇼가 열렸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12일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은 축제의 열기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늘 해변에서 열리던 워터밤을 이번에는 일산청년광장에서 개최했는데, 1,500여 명이 참여해 젊은 층의 문화로 여겨지던 '워터밤'에 어르신과 중장년층도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로운 청년문화로 떠오르는 '피지컬 비치'를 비롯해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등이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청년문화를 함께 나누며 즐겁게 어울렸다.

또 이번 축제 기간에 해양 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 투어, 선상 유람 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 행사와 올해 신설된 기발한 배 공모전 분야 우수작 전시회도 마련됐다.

동구는 축제 기간 일산해수욕장 해안도로 구간인 일산해수욕장 회전 로터리에서 대왕암공원 회전 로터리 구간의 차량을 통제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여름철 대표 축제인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올해는 일산청년광장 조성으로 축제 공간을 더 넓게,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었다. 주민과 참가자 여러분들이 역동적인 청년문화를 함께 즐기며 흥겨워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모두 해방감과 즐거움을 느끼시기는 축제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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