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남원 춘향제 축제장 안전관리와 바가지 요금 근절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8:00:28
  • -
  • +
  • 인쇄
9일 남원시와 함께 축제장 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남원 춘향제 축제장 안전관리와 바가지 요금 근절에 총력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축제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94회 남원 춘향제’에 대비해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축제 현장을 찾아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도와 남원시를 비롯해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점검반은 축제 주최측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 ▲임시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 남원시 및 제전위원회에 전달해 개막 전에 보완 조치하고, 축제 종료 시까지 현장 상황유지를 하는 등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포함 관리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특별대책기간 운영 ▲‘재난안전 민간단체’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참여시키는 등 시·군 축제 및 안전부서와 안전한 축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먹거리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점검 및 신고 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있는 남원시는‘착한 가격,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 등 바가지요금 없는 남원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뿐만 아니라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도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