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호 아산시의원, “아산형통? 아산은 불통 중”이라며 5분발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7:51:09
  • -
  • +
  • 인쇄
▲ 이춘호 아산시의원, “아산형통? 아산은 불통 중”이라며 5분발언 진행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아산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 달라며 5분 발언을 했다.

이춘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나타난 규정을 위반하여 시장 본인에게 국외 여비가 지급되지 않고 직원 명의로 지급된 점을 들며 “누구보다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는 사항에 있어 이런 문제점이 나타나 개탄스럽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법령이나 규정보다 시장의 말 한마디가 우선이냐”며 공공 급식 및 학교급식을 시에서 직영으로 해야 한다는 시장의 말에 급하게 준비하느라 법적인 검토, 운영상 미비점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고 공공 급식 및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시작하며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장의 당부사항에 따라 몇몇 정책특보에게 시정을 보고하고 정책특보에 따라 좌우되는 시정의 문제점을 말하며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의원들이 시민의 의견을 들어 시정에 대한 의견이나 대안 제시를 해도 전문가가 아니라 들어주지 않는 것이냐”며 “박경귀 시장의 공약이 우선이고 본인이 하고 싶은 정책만 강조하고 직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법과 규정에 맞춰 시정을 진행하여 집행부 공무원들이 아닌 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산시의 주인은 아산시민”이라며 “아산시민만을 위한 시정을 펼쳐달라”라고 당부했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소리가 무엇인지조차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 못하여 우매하여 대우탄금(對牛彈琴)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융위원회,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스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 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11월 25일 현재 총 2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

관세청, 케이(K)-푸드의 글로벌 수출 여정 돕는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최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를 개정해 1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여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간편하게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