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8:00:31
  • -
  • +
  • 인쇄
‘2025년 지방공무원 신규 멘토링 결연식’개최
▲ 3월 25일,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신규 공무원들이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공무원 멘토링 결연식 행사에 참여한 모습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월 25일에 세종교육원에서 ‘2025년 지방공무원 신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만 5년 이하 신규 공무원의 퇴직률이 23%를 기록했으며, 공무원 시험 응시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신규 공무원 인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신규 공무원들의 적응 및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공직사회의 신규 공무원 인력 유출의 경각심을 반영하고, 저경력 공무원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공무원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조직’을 1월부터 진행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저경력 공무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7~8급 정도의 ‘징검다리 멘토’ 인원을 늘려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5급~8급 선배 공무원과 임용 1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 약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멘토’ 사전 축하 공연, ‘멘토-멘티’ 결연서약서 낭독, ‘멘토-멘티’ 관계 형성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구성된 14개 조의 ‘멘토-멘티’는 올해 12월까지 직무 관련 연수, 봉사 활동, 현장 견학과 같은 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함께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공무원이 새로운 환경과 낯선 업무에 대한 두려움을 멘토와 함께 고민하며 이를 극복하고 공직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지방공무원 신규 멘토링’ 제도 시행으로 ‘멘토’로부터 경험과 지식을 전달받은 ‘멘티’가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이후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이를 전달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나은 세종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