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설 명절 선물은 명품 나주배가 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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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과 현장 방문, 관계자 노고 격려
▲ 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과 현장 방문, 관계자 노고 격려

[뉴스스텝]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상품 나주배 선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선과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선과 작업은 최대 소비 대목인 설 연휴에 맞춰 지난 1월 8일 나주배원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농협 8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 물량은 약 1541톤(18kg 기준 8만5600상자)으로 전년 설 명절 대비 46.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업량은 늘어났지만 지난해 장기간 폭염에 따른 배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품화 물량은 줄어들어 더 꼼꼼한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선물용 나주배 가격은 5kg 특상품 기준 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장이 보증하는 고품질 배 브랜드로 출시한 ‘천년이음 나주배’도 판로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생장조절제 무처리(무GA),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색감, 신선도 등을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한 배로 설명절 전국 대형 유통 마트, 농협, 나주몰(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총 35톤을 출하할 예정이다.

천년이음 나주배 나주몰 판매 가격은 5kg 기준 5만6천원, 7.5kg는 7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다.

나주몰에선 1월 30일까지 나주배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전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병태 시장은 “기후 변화와 일소 피해로 영농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최상의 나주배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 재배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배 농가 피해 회복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나주배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높은 당도를 자랑하면서 대표적인 건강 과일이기에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배는 특히 기관지 건강에 좋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환절기 질환에는 배를 즙을 내어 복용하면 열이 있는 기침, 천식을 다스리고 열로 인한 목과 코의 통증 해소에 좋다’고 배의 효능을 적었다.

또 배의 수분, 당분은 숙취 해소에 좋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 동맥경화 등 성인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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