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인 단체,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리더로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7:51:00
  • -
  • +
  • 인쇄
▲ 거제시 농업인 단체,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리더로 나서

[뉴스스텝] 지난 8일 연이은 폭염특보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 회원들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업인 안전리더로 나섰다.

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를 중심으로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이끌 ‘농업인 안전리더’는 △규칙적인 휴식 및 충분한 수분 섭취 △2인 1조 작업 △ 낮 12시 ~17시 시간대 농ž작업 피하기 △전광판,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 △고령 어르신 인원점검 △무더위 쉼터 적극 개방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현장에서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과 농ž작업 재해예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 회원들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사등면 오량마을회관과 멜론 재배 농가 시설하우스를 방문하여 온열진환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농업인들에게 얼음물 등 안전물품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였으며, 농업인이 농ž작업을 하는 시설하우스는 체감온도가 40도를 웃돌기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므로 무더운 시간에는 농ž작업 자제 당부와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안내했다.

손재삼 농업지원과장은 연이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안전리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농촌일터 조성에 애써주시는 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상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

경상북도의회 최병준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농어업인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에 집중할 것’주문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농수산위원회)이 지난 11월 25일~26 2일간 진행된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업인 등 경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보다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농수산위원회 소속 경북도 기관들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예산 심사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3선 중진의원이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풍부

전남소방, “쉬는 날에도 소방관 본능”... 킥보드 사고 현장서 시민 구해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는 비번 중에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미담사례들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태희 소방교는 지난 11월 21일 23시 30분견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대 전동킥보드 충돌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개인 용무로 이동 중이던 그는 사고를 발견하자마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주변 시민에게 신고를 요청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