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집중호우 비상대응 해제… 피해 복구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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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통제‧대피로 인명피해 없음… 시설피해 362건 중 347건 조치완료
▲ 흥덕구 옥산면 병천천 복구작업 현장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호우로 인한 지역 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0일 피해조사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지역에는 나흘간 총 267.7㎜(평균 누적 강수량, 최대는 내수 363㎜) 의 많은 비가 내렸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호우주의보 발효 시점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 지난 17일 새벽 호우경보 발효와 함께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19일 오후 4시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이후에는 초기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홍수 및 산사태 특보 상황을 주시하며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21개소에 대피장소를 마련하고 구호세트를 지원했다. 총 224명이 대피했다가 20일 낮 12시 현재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주민 1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귀가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설 피해로는 도로침수 121건, 수목전도 57건, 토사유출 22건, 도로파손 26건, 하수 19건 등 총 362건이 접수됐다. 이 중 침수 등 농경지 피해는 118ha에서 발생했으며, 축산농가 2개소에서도 피해 신고가 있었다.

현재 하천 관련 피해 15건과 농경지, 축산농가를 제외한 모든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

재산 피해액(19일 오후 5시 기준)은 하천제방, 도로유실 등 공공시설에서 약 14.3억원, 주택 및 상가,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에서 약 6.5억원이 발생했다.

도로 통제는 호우 기간에 통행이 제한됐던 내수ㆍ북이ㆍ주중 지하차도 등 399개소 중 대부분에서 통행을 재개했으나, 무심천 하상도로와 둔치 주차장, 보행자 진입로는 유실 도로 복구 작업 및 청소로 인해 여전히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시는 무심천 일원 통행 제한구간은 20일 오후 6시쯤 통행 재개를 목표로 정비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 건설과 및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 직능단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산사태 취약지 및 산림 인접지에서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가 피해 신고 접수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른 실시간 통제 및 대피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호우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도로 청소 및 항구복구 조치도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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