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2025년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18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2 17:55:51
  • -
  • +
  • 인쇄
▲ 경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2025년 경북 이달의 독립 운동가 18명을 선정했다. 재단은 선정된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매월 독립운동기념관에 전시 패널을 설치하고, 도내 600곳에포스터를 배부할 예정이다. 2025년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은 다음과 같다.

1월에는 일본에서 유학생 운동을 주도하며 신간회에서 활동한 이옥(안동, 애국장)선생이 선정됐고, 2월에는 러시아에서 민족교육을하며 대종교를 통한 독립운동에 심혈을 기울인 조창용(영양, 애국장)선생이 선정됐다.

3월에는 혈서로 쓴 깃발을 들고 홀로 독립만세를 외친 여성 김정희(영천, 애족장)선생을 선정, 4월에는 신민회에서 활약하며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한 주진수(울진, 애국장)선생이 선정됐다.

5월에는 학생 항일투쟁을 전개한 태극단원 이준윤(영덕, 애국장)선생과 이원현(의성, 애국장)선생을 선정, 6월에는 함북 경흥군에서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옥중 순국한 장경탁(경주, 애국장)선생이 선정됐다.

7월에는 대한광복회에서 활동한 이정희(청도, 애국장), 정응봉(영주, 애국장), 정진화(예천, 애국장), 홍주일(대구, 애국장)선생이 선정됐으며, 8월에는 조선공산당 및 신간회에서 활동을 전개한 권태석(김천, 애국장)선생이 선정됐다.

9월에는 대구 진우연맹에서 활동하다 옥고를 치른 서동성(대구, 애국장), 서학이(성주, 애국장), 신재모(칠곡, 애국장)선생이 선정됐고, 10월에는 스승과 의병활동을 전개하다 순국한 홍사구(영주, 독립장)선생이 선정됐다.

11월에는 중국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한 대한독립군비단원 이기포(봉화, 애국장)선생을 선정, 12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군자금을 모집한 류시언(안동, 애국장)선생이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175명의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선양하고 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경북 선열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교육지원청,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힐링연수’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경산시 압량면에 위치한 바람햇살농장에서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연 속 치유농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부모 간의 상호 교류 및 의견 교환의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 및 연대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힐링 연수에 참가한 학

해남군의회, 농업기계 구입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제3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조례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 기준을 신설함으로써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의 정의와 지원 범위 명확화 18세

세종시의회, 공실 상가 활용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구체화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상업용지의 과잉 공급 행정타운 중심의 인구 불균형 지구단위계획 내의 업종 제한 등이 세종시 상가 공실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됐다.아울러 상가 공실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의 결과로 나성동 디지털 콘텐츠 창업 특구 조성 대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