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수법 교원역량강화 연수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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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육원, 한국어 교수법 교원역량강화 연수 실시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KSL 교수법 연수를 실시해 도내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KSL 교수법은 Korean as a Second Language의 약자로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아블로니 연수원에서 실시한 2025. 우즈베키스탄 수업컨설팅단 운영 성과와 연계해 추진됐다.

연수는 12일, 18일, 27일 3차례에 걸쳐 기별 2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글익히기 교수‧학습 방법 ▲K-놀이, K-문화, K-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수‧학습방법으로 운영되며, 실제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수법과 생동감 있는 한국어 학습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우즈벡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교수‧학습 방법 컨설팅 내용을 공유하고, 교수‧학습 자료집을 편찬하고 컨설팅한 경험을 교원 연수로 환류하여 도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우즈벡 수업컨설팅 운영을 통해 쌓은 성과를 도내 현장에 적용하여, 한국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여러 국가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한국어 교육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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