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협력적 예술 활동으로 창의성과 공동체 역량 높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7:50:49
  • -
  • +
  • 인쇄
울산교육청, 제27회 중등학생학예대회 개최
▲ 협력적 예술 활동으로 창의성과 공동체 역량 높여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이 13일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175명이 참가한 ‘제27회 울산광역시 중등학생학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백일장 179명, 미술 분야 70팀 325명, 음악 분야 15팀 342명, 동아리 분야 50팀 등 4개 분야 총 329명이 참가했다.

울산국어교과연구회, 울산음악교과연구회, 울산미술교과연구회와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주도해 경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예술 교과와 동아리 활동으로 예술적 꿈을 키워온 학생들은 학교 자체 기준에 따라 신청해 경연에 참여했다.

경연 장소도 분야별로 나눠 진행됐다. 백일장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미술은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음악과 동아리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협력적 작품 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공유하고 결속력(팀워크)을 바탕으로 개성을 살린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성취와 성장을 동시에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대회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8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에서 전시하고 공연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학예대회는 창의성과 소통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