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면’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5:26
  • -
  • +
  • 인쇄
행안부 기준 즉시 반영...‘면’ 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9곳에서 결제 가능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넓혔다. 군은 이번 조치로 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확대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기준을 반영한 것이다. 면 단위 지역 내 동일·유사 업종 가맹점이 있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판매 품목·규모·업태 등을 고려했을 때 종합소매업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하나로마트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기준을 신속히 반영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쿠폰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자 관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사용처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로 △인제농협하나로마트 신남점·원통점·서화점, △기린농협하나로마트 본점·상남점 등 5개소와 △내린천휴게소 상·하행선 ‘인제군로컬푸드행복장터’, △기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기린농협상남점 로컬푸드코너 등 4개소를 포함해 총 9곳에서 소비쿠폰 결제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소비쿠폰 활용도를 높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동시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