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행복한 일 ‧ 가정 양립,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확산해 나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8:00:47
  • -
  • +
  • 인쇄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7월 23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하여 문헌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 인재채움뱅크 등 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진행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청년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로, 정부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지 내에서 적극적인 제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이 제도를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 ‧ 경영자연합회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밀착 홍보와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기업 대표이사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 설명회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용보험 등 행정데이터를 이용하여 제도 활용이 필요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에는 일‧육아 동행 플래너, 컨설팅 기관이 먼저 찾아가 필요한 지원 제도로 연계하고 인재채움뱅크를 통한 맞춤형 대체인력 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이러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일‧가정 양립 지원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여 전국 모든 산단 입주기업이 일‧가정 양립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구로구청장은 일 ‧ 가정 양립 달성을 위한 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구로구청 주관 일자리박람회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자치단체 지원사업(예: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구로구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과도 연계하는 등 정부-자치단체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정식 장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발대식 행사 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단지 내 사업주 ‧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직접 일‧가정 양립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정식 장관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디지털 중심 산업단지로 변화하면서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 낸 곳인 만큼, 일 ‧ 가정 양립에 있어서도 변화와 도약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하며, “산업단지가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고용센터 ‧ 자치단체 ‧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