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서울 중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1 1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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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에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본행사인 ‘상상가치 플리마켓’열려
▲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서울 중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중구여성플라자 주관으로 9월 2일에서 7일까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중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메인 행사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상상가치 플리마켓’이다. 신당동마을마당(청구역 1번출구)에서 진행되며 중구여성플라자 교육생들과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라탄 소품, 가죽 공예품, 소잉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성평등 다짐토퍼와 가족사랑 실천카드 만들기 ▲제빵동아리의 취약계층 대상 무료 빵 나눔 ▲찾아가는 취업상담 ▲손수건 나눔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참여자들이 행사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구여성플라자 강의실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된다. 2일 오전 10시부터 낡은 청바지를 리사이클링해 주방장갑 등으로 변신시키는 미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뉴업의 발견’저자인 성은숙 대표와 함께하는 일과 여가의 균형에 관한 ‘나를 브랭딩하는 솔루션!’ 강의도 준비돼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부부·커플이 함께 운동하고 교감하는 무료 필라테스 특강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여성플라자 로비에서는 성차별 언어를 주제로 한 스티커 판넬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여성플라자 인스타그램에 양성평등주간 기념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중구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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