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LAY 안동 페스타, 22일 성대한 피날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18:05:58
  • -
  • +
  • 인쇄
다채로운 공연과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안동의 여름밤 수놓는다
▲ K-PLAY 안동 페스타, 22일 성대한 피날레

[뉴스스텝] 안동문화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2일 마지막 날을 맞아 웅부공원과 지관서가 일대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지막 날에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감성 충만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웅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드림아이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눗방울 버블쇼, K-pop 커버댄스, 비보잉 힙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이 줄타기와 탈놀이로 구성된 전통 남사당패 공연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저녁 6시부터는 ‘2025 국악한마당’이 열려 대금독주,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한국 전통국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웅부이즘 음악회’에서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웅부전’ 공연과 함께 포크,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3의 빈예서 양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지관서가에서는 감성과 정서적 위로를 주제로 한 ‘마음피크닉’이 진행된다. 통기타 라이브, 대금 연주, 플루트 앙상블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 줄 생각 달기’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해 ‘걱정나무’에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통문화와 감성을 결합한 ‘외갓집에서의 하루, 촌(村)캉스 감성 체험’에서는 시골 외갓집 분위기를 연출한 평상에 누워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존과 포토존은 세대가 함께 전통을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K-PLAY 안동 페스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대 공감의 장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마지막 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 창작 역량과 AI 기술 융합 조명…‘포항시민AI영화제’ 성료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포항시민AI영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청작 9편을 포함해 총 28편의 시민 창작 영화가 상영됐으며, 3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이 직접 창작 주체가 돼 AI 기술 활용으로 누구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영화제 프로그램은 사전에 진행된 ‘A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원-측정대행업체 간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측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정대기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14개소 대표

동부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본관 1층에서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3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수채화의 감성, 멋 글씨(캘리그래피)의 온기, 인공지능 동화의 상상력 등 3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김숙현 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